남양주풍양보건소, 치매 가족을 위한 힐링프로그램 운영치매환자 및 가족들에게 일상의 소중함 다시 느끼고 치유 시간 제공
남양주풍양보건소(소장 이정미)는 올해 4월부터 치매환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한 ‘치매가족 힐링프로그램’을 지난 25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치매가족 힐링프로그램은 치매환자 및 가족들에게 일상의 소중함을 다시 느끼고 치유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운영됐다.
프로그램은 최근 6개월 이내 치매진단을 받은 환자들의 가족을 우선으로 회당 15명 내외로 선착순 모집했으며, 매회 계절에 따라 지역 농촌자원을 연계한 △제철나물 수확 및 요리 체험 △블루베리 잼 만들기 △바람떡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 참가자는 “모든 프로그램이 기대 이상의 정성으로 준비되어있어 만족스러웠으며,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정미 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치매환자 가족들에게 일상 속 기분 전환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환자의 사회적 고립을 막고 가족들의 심리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기시니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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