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 3600지구 양평백운 로타리클럽(회장 김영미)은 지난 8일 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삼계탕 봉사활동을 펼쳐 화제다.
무더위가 한껏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이날 행사는 양평백운 로타리클럽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정성과 ㈜도성비닐 포장 조효식 대표이사의 후원금으로 마련됐으며, 삼계용 닭 300마리, 수박 15통 등 약 220만 원 상당의 식재료가 투입됐다.
김영미 회장을 비롯한 양평백운 로타리클럽 회원 12명은 이른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리며 재료를 준비했다. 회원들은 오전 11시 30분부터 배식을 시작해 약 350명의 어르신들에게 맛있는 삼계탕을 대접했고, 오후 2시가 다 되어서야 행사가 마무리됐다.
또한, 행사장에는 ㈜도성비닐 포장 조효식 대표이사, 박명숙 도의원, 오혜자 군의회 부의장, (사)대한노인회양평군지회 김용녕 지회장, 최인성 양평군 문화복지국장도 함께 자리해 배식 봉사를 도왔다.
김영미 회장은 “더운 날씨가 계속되는 요즘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시라고 회원들과 함께 뜻을 모아 삼계탕을 대접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어르신들이 늘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란다. 협조해 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김용녕 지회장은 “뜨거운 조리실 안에서 어르신들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맛있는 삼계탕을 대접해 주신 양평백운 로타리클럽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답했다.
양평백운 로타리클럽은 1998년 양평로타리클럽에서 여성클럽으로 창립된 이후 현재 37명의 회원이 등록되어 있으며, 저소득층 장학금 전달, 복지시설 생필품 지원, 취약계층 건강보험료 지원, 김장 봉사, 환경 정화 활동 등 국내 봉사뿐 아니라 캄보디아 송아지 기부, 소아마비 퇴치 기금 모금 등 활발한 국제 구호 활동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기시니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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