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27일 치러진 제19대 대한노인회장 선거에서 당선됐다.
이날 선거에서 이중근 회장은 투표 대의원 273표 중 187표를 득표해 70% 가까운 득표율을 보였다.
이번 선거는 제17대 대한노인회장이었던 이중근 회장이 자리를 되찾느냐, 아니면 현 18대 회장인 김호일 회장의 수성이냐를 놓고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러나 투표 결과 승부는 의외로 싱겁게 끝났다
이중근 회장은 당선 인사말에서 “책임이 무겁다. 이전에 못한 것 잘하겠다”며 “중앙회 건물을 건립하고 연합회와 지회를 중심으로 일하겠다”고 전했다.
이중근 회장은 이번 선거에서 ▲대한노인회 중앙회관 건립 ▲노인 연령 단계적 상향 조정 ▲재가 임종 제도 전환 추진 ▲출생지원과 노인복지 전담 ‘인구부’ 신설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저작권자 ⓒ 경기시니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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