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헌우 연합회장.

임헌우 제18대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장 취임식이 15일 수원노블레스 웨딩 컨벤션에서 열렸다.

이날 취임식에는 이중근 대한노인회 중앙회장을 비롯한 광역지자체 연합회장과 김동연 경기도지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임헌우 연합회장은 취임사에서 “무거운 책임감으로 노인권익 신장과 복지 증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노인을 소중히 여기고 노인의 지혜를 빌려 함께하는 경기연합회의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전했다.

이중근 중앙회장은 축사에서 “대한노인회에서 경기연합회는 가장 큰 연합회이다. 노인들이 경기도 노인회에 보다 많이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노인이 지역과 국가 발전에도 기여하고 사회의 부담이 아니라 어른다운 모습으로 잘 지낼 수 있도록 존중하고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어진 축사에서 “우리 사회는 지금 많이 어지럽고 경제는 어려움에 처해 있다. 이 난국을 헤쳐나갈 지혜와 경륜이 필요하다”며 “임헌우 회장님과 240만 경기도 어르신들이 경기도의 앞길, 대한민국의 앞길에 큰 좌표가 돼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임헌우 경기도연합회장은 지난 10월 23일 치러진 제18대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장 선거에서 4명의 후보자를 큰 차이로 따돌리고 당선된 바 있다.

임헌우 회장은 선거공약으로 ▲연합회의 현안인 부채 해결 ▲임·직원 복지 향상 ▲여가 프로그램 개발 보급 등을 내건 바 있다.